日언론 “방위상 내달 8일 10년만에 방한”…국방·통일장관 만날듯

132234595.1.jpg한일 양국이 국방장관 회담을 다음 달 8일 서울에서 여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2일 전했다. 성사되면 현직 일본 방위상으로선 10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된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내달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다니 방위상은 8~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안보대화(디펜스 다이알로그)’에 참석하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도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만남에서는 북핵 대응이 주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방한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공개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동결-축소-비핵화’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처음 제시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내에서 이것이 사실상 북한의 핵보유 용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아사히는 “내달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대북 안전보장 협력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