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동맹 현대화, 군사긴장 아닌 한미연합 전력 강화되도록”

132235463.3.jpg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한미 동맹 현대화’가 “군사 긴장의 심화가 아닌 한미연합 전력이 강화되는 방안”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안보 측면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날 북핵 미사일, 우크라이나전, 러북 협력, 미중 경쟁으로 한반도 불안정성이 커졌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서 동맹을 더 강화하는 방안으로 우리 국익에 맞게 (동맹) 현대화를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동맹 현대화는 한미 간 연합 방위 태세를 더 강화하고 우리 안보가 더욱 튼튼해지는 방안, 우리가 더 많은 기여를 해서 우리의 군사적 역량을 키우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 역할을 조정하고, 국방비를 증액하는 등 ‘동맹 현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