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132240372.1.jpg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여투쟁 방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몸과 영혼을 다해 투쟁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장 후보는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러 온 특검과 맞서서 10박11일째 농성 중”이라며 “특검이 그 뒤로 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영장을 막는 건 여러 방법이 있고, 저는 당사를 지키는 건 방어적이고 공격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영장발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언론에 이야기하고 국민의 여론을 얻기 위해 1인 시위를 했다”고 했다.김 후보는 “영장 집행 발부에 문제가 있는지를 따진다고 집행이 안 되는 게 아닌데 당사를 지키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장 후보는 “김 후보께서 당사를 지켜서 집행이 안된 게 아니라 지난 18일 특검이 국회 본청왔을 때 당지도부가 법리적으로 다퉈서 막은 것”이라며 “당사 출입문이 여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