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시바에 “다음 회담은 한국 지방에서”[청계천 옆 사진관]

132240411.1.jpg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일본 단독 방문이라는 상징성 속에 ‘셔틀외교’ 재가동 의지를 확인했다.회담장에는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측 대표단은 왼쪽, 일본 측은 오른쪽에 자리했다. 오후 5시 59분, 양 정상은 함께 회담장에 들어섰다. 두 정상은 좌우로 배치된 한국과 일본 국기 앞에서 오른손을 맞잡으며 기념 촬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시바 총리는 “이이데스까(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풀었다. 촬영 직후 두 정상은 자리에 앉아 모두발언을 이어갔다.이시바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평화와 안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한국과 일본의 안정적 관계 발전은 양국뿐 아니라 전체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양자 방문이 일본에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