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의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르게 실시하겠다고 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질의응답 장면을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사태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물겠다고도 했다. 24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30일만에 기자회견을 했고 역대 정부 중 가장 빨랐다”며 “두 번째 기자회견 역시 가장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청와대로 이전하면 라이브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해 정책 관계자가 더 자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국가 브랜딩 작업에도 착수했고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공개되면서 익명 취재원이 실명 취재원으로 전환됐다”며 “정책 홍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한국기자협회의 기자 대상 조사에서도 49.2대 30.1로 긍정적 견해가 훨씬 많았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발표자와 기자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조롱하는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