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초심 잃지 말고 길 열어달라”…조국 “깊게 새기겠다”

132244531.1.jpg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4일 자신의 사면을 요청해 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문 전 대통령은 사면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길 없는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굳건하게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조 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를 예방해 이런 말을 들었다고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양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조 원장은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양산 한 영화관에서 자신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을 보고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윤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예방은 혁신당 일정이 아닌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한 참모들이 모여 인사를 드리는 자리였다. 예방은 40분가량 진행됐다.윤영덕 전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최근 광복절 특사로 조 원장과 함께 사면·복권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참석했다.문 전 대통령은 “어려운 시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