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권성동 구속, 사필귀정…검사 우정의 끝은 감옥”

132403951.1.jpg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17일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성동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최고위원은 “아무리 특검 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며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길 바란다”고 했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결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전날 이를 발부했다.특검은 권 의원이 지난 2022년 1월5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