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국정 수습 앞서 예능 출연…냉장고 아닌 관세 부탁해”

132528522.1.jpg추석 연휴 마지막 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다시 거론하며 “국정 수습을 뒷전에 놨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연휴 직전 정당한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내고 성실하게 소명해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손에 불법적으로 수갑을 채우고 김현지를 지키기 위해 부랴부랴 부속실장으로 임명했다”며 “국정수습에 앞장서는 대신 예능 출연에 앞장서며 불편한 속에 더 큰 불을 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엔에서 북한 편을 들며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를 무너트리고 이재명 정권은 저와 당을 고발했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수습 책임은 공무원에게 맡겨둔 채 예능 카메라 앞에 섰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진실을 덮기 위해 위협과 협박을 가하고 위기를 감추기 위해 선동과 왜곡을 일삼았다”고 따졌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APEC 때까지는 관세협상을 타결하겠다면서도 뒤에서는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반미 선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