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리창 총리 접견…“전략적 의사소통 확대” 논의

132533403.1.jpg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방북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전략적 의사소통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일 리 총리를 접견하고 친선적 담화를 나눴다.김 위원장은 중국 대표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우리 당과 정부,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우의의 정, 전통적인 조중(북중)친선 협조관계를 중시하고 가일층 강화발전 시켜나가려는 중국당과 정부,인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조친선은 오늘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동지들의 전략적 인도 밑에 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다”며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했다.담화에서는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폭넓고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호상 고위급 왕래와 전략적 의사소통,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문제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