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野, ‘냉부해’ 출연 문제 삼으며 정쟁…민생에 집중하길”

132533646.1.jpg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정부 실정까지 출범 4개월 차인 새 정부 탓”이라며 “당리당략보다 민생과 경제를 먼저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추석 전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등 60여개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민생을 위해 일할 건지 국민 어려움을 외면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제발 정쟁보다 민생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무슨 일이든 대통령님 탓으로 돌린다”며 “전국민이 아는 윤석열 정부 실정과 실패까지 죄다 출범 4개월 차인 새 정부 탓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일까지 문제를 삼아 정쟁으로 끌고 간다”며 “윤석열 시절처럼 모든 걸 야당 탓, 이재명 대표 탓으로 돌리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이 공세 대상으로 삼은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