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미성년 유괴 불안 떨 동안 李정부 뭘 했나…유괴방지3법 상정하라”

132533776.1.jpg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시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데 대해 “유괴는 미수범도 징역 3년 이상, 전자발찌 착용, 신상공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성년 유괴 혐의자는 증가추세로 2025년도는 8월까지만 214명이며 9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유괴시도만 12건”이라며 이같이 썼다.주 의원은 “어린 여자아이를 상대로 강제로 끌고 가거나 차에서 전화 걸어주면 10만원 주겠다는 등 온갖 악랄한 수법이 동원됐다”며 “유괴는 시도만으로도 패가망신이라는 처벌 공식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학부모와 아이들이 불안에 떨 동안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이재명 대통령은 배임죄를 없애는 것은 총알처럼 진행하면서 아이들 유괴 방지 입법은 왜 거북이 걸음이냐”고 했다.그러면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자기 정치 그만하고, 유괴방지 3법을 상정하라”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