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2차 공판도 중계…김영호·송미령 증인신문

132535378.1.jpg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두 번째 공판도 중계를 허용했다.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신청에 따라 오는 13일 진행될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 사건의 2차 공판의 중계를 허가했다.법원은 내란특검법 11조에 따라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및 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중계 시간은 공판이 시작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종료 시까지다.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 전 총리의 1차 공판의 중계도 허가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내란특검법 제11조 4항에 따라 1분간 언론사 촬영도 허가했다.앞서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2차 공판에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인신문 과정도 중계된다.재판부는 2차 공판기일 오전에는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