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하라…동네 서점 사라지는건 문제”

132550994.2.jpg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수석보좌관 회의(대수보)에서 “순수 문화예술 분야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재명 정부는 내년도 문화예산을 9조6000억 원으로 편성해 전년도 대비 8.8%포인트 증액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화강국 실현 전략을 기반으로 문화연계 소비재 수출 확대, K-수출 인프라 개선, 문화산업 R&D 및 AI 시대 콘텐츠 창작 및 제작, 문화재정 현황 등 폭넓은 의제가 다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주를 K-컬처 주간으로 정하고 다방면의 현황을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산업 K-컬처만 장시간 논의했고 부동산 등 다른 의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화강국 실현 5대 전략은 △K-콘텐츠 생산 확대 △역사 문화 정통성 확립 △국민 문화 항유 확대 및 예술인 창작 지원 △문화기술 융합 △관광 혁신 등이다. 김 대변인은 “K-컬처 골든타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