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현지 향해 총공세 “국감 나와 진실 밝혀야”

132564271.1.jpg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과 관련해 “당연히 국회에 나와 국민의 의견을 대신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실장의 대통령총무비서관 시절을 언급하며 “원래 대통령실 내 인사나 재무 예산을 다루는 자리인데, 총무비서관이 장관급 인사에 관여한 정황이 있다”며 “산림청장 자리에 자기가 잘 아는 지인을 하고,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할 때도 김현지 전 비서관이 직접 전화 통화를 해서 ‘사퇴하라’고 통보했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그건 총무비서관의 업무가 아니다.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김 실장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김현지 전 비서관의 여러 문제 있는 행위, 언행에 대해 또 한 번 이슈가 될 것이 두려워서 날짜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