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제 마피아 대부분 중국인…무비자 입국 문제 재고 필요성”

132567218.1.jpg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및 감금 사태를 두고 “대부분의 국제 마피아들은 중국인 출신”이라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캄보디아 범죄 조직은) 단순히 캄보디아 내부 외국인 범죄 조직이 아니다”라며 “소말리아 해적과 유사한 일종의 산적 같은 범죄 조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캄보디아를 단속하고 토벌한다고 해도 풍선 효과로 인해 인근 동남아 태국 등으로 (범죄 조직이)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계속 이어지고 이런 범죄자들이 다시 또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중국인 무비자 문제는 이재명 정부가 아닌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결정해왔던 정책”이라며 “이 부분도 추이를 지켜보며 불법 체류자 문제에 대해 제대로 한번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