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상민 전 의원 별세 애도…“이념보다 국민 먼저 생각”

132567286.1.jpg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별세하자 여야가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이 위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제안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진정한 의회주의자 이상민 의원님을 추모한다”며 “황망하고 안타깝다”고 적었다. 그는 “바로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지치지 말고 함께 꼭 좋은 정치 하자’고 말씀하시던 특유의 굵고 선한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회상했다.이어 “이상민 의원님은 대단한 정치가셨다”며 “지난 총선을 앞두고 어렵게 우리 당으로 모셨던 분이라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한 전 대표는 “진영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고 나라가 먼저라고 의기투합했던 단단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박성훈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이상민 위원장께서 별세했다”며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던 이상민 위원장은 언제나 중심을 지키며, 이념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한 정치인이었다”고 했다.그는 “때로는 외로웠지만, 국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