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당 “이재명 정부 ‘내 집 마련 꿈’에 족쇄 채워”

132572896.2.jpg국민의힘 서울시당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인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서울의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소박한 ‘내 집 마련 꿈’에 족쇄를 채웠다”고 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 등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려 서울 전역을 단번에 투기 과열 규제 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대출 문턱까지 높이면서 오늘부터 서울의 전 지역은 집값의 70%까지 가능하던 대출을 40%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며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4억, 25억 원이 넘으면 고작 2억만 빌릴 수 있게 된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의 지위 양도도 막았다”고 했다.이들은 “이번 규제 지역 확대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속도를 붙이던 정비 사업의 사업성을 떨어뜨려 공급의 물길을 막는 자해 행위”라며 “집값 잡겠다며 공급을 막는 건 불을 끄겠다며 산소를 차단하는 꼴”이라고 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