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글로벌 강자

132572920.1.jpg한화시스템은 약 30년간 레이다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다기능레이다(MFR)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천마 탐지추적레이다, 철매-Ⅱ 다기능레이다, 함정용 추적레이다 개발 등을 시작으로 다기능레이다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한국형 전투기(KF-21) 등 전투기에 탑재되는 AESA 레이다를 비롯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차기호위함(FFX-B3), 한국형차기구축함(KDDX)의 다기능레이다 및 425 위성의 SAR 등 지상·해상·항공 및 위성까지 운용 가능한 첨단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레이다는 최근 수출 행보를 이어가며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17∼24일 서울공항 등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K-레이다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예정이다.‘천궁-Ⅱ’ 중거리용 다기능레이다 미사일 요격체계 기술은 소수의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