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그렇게 우는 걸 처음 봤다”…故이상민 빈소서 눈물

132580925.1.jpg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세상을 떠난 고(故) 이상민 전 의원 빈소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슬퍼했다. 한 전 대표는 유족들의 손을 차례로 맞잡으며 위로를 건넨 뒤 조문객들과 고인을 추모하며 자리를 지켰다.한 전 대표와 가까운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전날 고인의 빈소에서 한 전 대표와 만났다고 전했다.윤 전 대변인은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것을 처음 봤다. 아니 우는 것 자체를 처음 봤다”며 한 전 대표가 고인과의 갑작스런 이별을 애통해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전 대표 자신이 고인을 영입했기에 마음이 각별했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고인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나와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다.이 전 의원 조문을 마친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민 선배님 대전 빈소에 다녀오는 길”이라면서 “어렵게 우리 당에 오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시는 것 같아 제가 죄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