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故이상민 빈소서 오열

132583124.2.jpg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의원의 빈소에서 눈물을 쏟았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이 전 의원을 직접 영입했었다. 한 전 대표 측근인 국민의힘 윤희석 전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전 의원 빈소에서 한 전 대표와 만났다고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전 의원이) 갑자기 돌아가시게 돼서 너무 황망한 마음에 갔다”며 “한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저희 당에 (이 전 의원을) 영입한 분이 한 전 대표이기 때문에 마음이 각별한 상태에서 갔다”고 했다. 이어 “조문하다가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며 “우는 것 자체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5일 대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한 전 대표는 이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페이스북에 “황망하고 안타깝다”며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지치지 말고 함께 꼭 좋은 정치 같이 하자고 말씀하시던 특유의 굵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