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캄보디아행 국민 상대로 위험 안내 조치 시행”

132583408.2.jpg법무부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을 상대로 취업사기 등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할 경우,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된다. 취업사기 등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이뤄지는 것. 또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항공사와 협조해 캄보디아행 항공기를 탑승하려는 국민에게 ‘주의 안내문’을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현지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 등이 쓰였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캄보디아 출국 전부터 취업사기 및 범죄피해 위험성을 인지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