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0·15 규제 따른 ‘정비사업’ 파장 검토…주택 제 총력”

132595155.1.jpg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열린 서울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규제가 정비사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택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감 자리에서 “정부·조합·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며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통해 시장 안정과 시민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서겠다”고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속통합기획 시즌1·2를 통해 행정 지원 속도를 높이고, 사업지별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며 “민간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저출산 대응과 관련해 오 시장은 “서울의 출생아 수가 8년 만에 증가세(전년 대비 7.9% 증가)로 돌아섰다”며 “이 흐름을 지속 가능한 반등으로 이어가기 위해 신혼부부에게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고, 동네마다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해 양육 부담을 덜겠다”고 전했다.오 시장은 고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