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22일 민중기 특별검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중앙지법검찰청 종합민원실에서 조배숙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특별위원장이 민 특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대한 고발 사유는 자본시장법위반과 직권남용 등이다. 민 특검은 2010년 1~3월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가 상장 폐지되기 전 보유 중이전 주식 전량을 매도해 1억 원 넘게 시세 차익을 거뒀다. 국민의힘에선 이 회사 대표가 민 특검에 상장폐지 등의 사실을 미리 알려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동일한 의혹을 받은 이춘석 의원도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을 탈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 않느냐”라며 “민 특검도 마찬가지로 특검직을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느냐”라고 질타했다.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을 직권남용으로도 고발한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했고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