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쿠르스크 학생들, 파병 북한군에 “감사합니다” 등불 보내

132611502.1.jpg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접경 지역으로 군사적 충돌이 극심했던 쿠르스크의 학생들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등불배를 보냈다고 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정치적 관계를 넘어 전 사회적인 수준임을 과시하려는 선전 전략으로 분석된다.신문은 이날 “로씨야(러시아)의 꾸르스크(쿠르스크)시 학생들이 자기들의 고향 땅을 해방하는 싸움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 희생성을 발휘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보낸 많은 종이등불배들을 수도 평양의 대동강에 띄우는 의식이 21일에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평양의 러시아대사관학교에 다니는 러시아 학생들은 파병 북한군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그들의 ‘영생’을 기원해 한글과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영원한 친선’ 등의 글이 적힌 종이등불배를 대동강에 띄웠다.북한과 러시아는 청년친선모임도 진행하며 다층적인 양국 간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