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비행체 시험 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132618036.1.jpg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앞두고 연일 무력도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초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본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전날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발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달 초 열병식에 등장헀던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중앙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가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