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복기왕 “15억이면 서민 아파트” 野 김재섭 “난 불가촉천민”

132621355.1.jpg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23일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비판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전국 평균 15억원 정도의 아파트는 서민이 사는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서울 도봉구 아파트 평균가가 5억이 조금 넘는다. 집을 못산 나는 민주당 기준에서 불가촉천민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은 복 의원이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이번 부동산 대책이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전국 평균 15억원 정도의 아파트는 서민이 사는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게 없음에도 주거 사다리가 없어졌다고 비판하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복 의원은 또 “(15억 원) 그 이상이 되는 주택에 있어서는 주거 사다리라기보다는 조금 더 나의 부를 더 넓히고 축적하는 욕망의 과정”이라고도 했다. 복 의원의 발언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