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北 판문각 1년만에 최근 미화작업”…북-미 회동 기대

132628868.2.jpg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북미 정상 회동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1%의 가능성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며 “북미 양 정상이 이 기회(APEC 정상회의)를 놓치면 안 된다.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번 APEC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북미 정상 회동이 이뤄진다면 한반도가 평화 공존의 시대로 (이어지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양 정상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고 했다.그러면서 정 장관은 “72년 된 전쟁을 진정 끝낼 수 있는 기회”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말 하늘이 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정 장관은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이뤄진 한국, 북한, 미국 정상의 판문점 3자 회동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