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 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AI)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인 728조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면서 한국이 직면한 위기를 벗어날 AI 중심의 미래 대비 예산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1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 인재 양성과 핵심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