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통령, 공소 취소로 방향 틀어…재판 재개해야”

132677098.3.jpg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요구한 데 대해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재판중지법을 하느니 마느니 멱살 잡는 척 하더니 결국 공소 취소로 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있는 죄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대법관 증원, 배임죄 폐지, 재판소원 등을 제시했다. 또 “(대법관 증원은) 판사 마음이 바뀔지 몰라 확실한 것은 아니다. (배임죄 폐지)는 대장동·백현동 사건에는 맞춤형 특효약이지만 5개 재판 모두에 써먹을 것은 아니다”라며 “(재판소원도) 헌법재판관을 다 믿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재판 받고 있는 사건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는 것이 공소 취소다. 검사 목만 비틀면 끝나는 것”이라며 “배임죄 폐지와 달리 모든 사건에 써먹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재판 중지는 공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