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 대통령, ‘재판 재개돼도 계엄 안 한다’ 한 마디만 하면 돼”

132697788.3.jpg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이재명 대통령 계엄령 선포 가능성’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자 “이 대통령이 ‘재판 재개되도 계엄 안 한다’는 한 마디만 하면 된다”고 맞받았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재판 재개시 이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계엄으로 재판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저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 정치인들이 험한 말로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민석 의원이 작년 9월 ‘윤 대통령이 계엄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을 때 우리 당이 말도 안된다며 반발했던 것과 비슷하다”며 “그런데 저는 그때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계엄하면 우리가 앞장서 막겠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고, 12월 3일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했다.이어 “이 대통령이 ‘재판 재개 돼도 계엄 안 한다’ 이 한마디만 하면 된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통령이 계엄하면 민주당이 막는다’ 이 한 마디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