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뉴욕시장 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맘다니 시장의 당선은 우리는 물론 많은 나라들이 ‘다양성’과 ‘사회권’이라는 가치에 주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맘다니 시장의 성공은 평범한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용기’의 결과다. 뉴욕의 극심한 불평등과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세로 지출해야 하는 살인적인 주거비는 뉴욕을 가장 비싼 도시로 만들었다”며 “뉴욕의 세입자들은 소득의 55%에서 68.5%를 임대료로 지출하며, 삶의 기본인 주거가 생존마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이어 “임대료 동결, 공공주택 20만호 건설, 공공주택 예산 증액 등의 담대한 공약을 뉴욕 시민이 선택한 이유”라며 “서울은 번영과 성장의 상징이 되었지만, 시민들의 삶은 지쳐가고 있다. 서울은 ‘삶터’가 아닌 ‘일터’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