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팩트시트 일주일 넘게 깜깜…강훈식 “이번주 안 넘길것”

132716272.2.jpg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6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안보합의 사항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공개 시점과 관련해 “이번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측 합의 내용을 공식 문서로 담은 팩트시트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했으나 일주일이 넘도록 발표되지 않고 있다.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MOU(양해각서) 시점이 지금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느냐, 지금 계속 늦어지고 있는데”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상대국이 있는 문제라서 저희가 일방적으로 시점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에 관세 협상이나 특히 외교·안보와 관련된 것들이 굉장히 다부처 사안이다. 미국의 경우 국방부도 있겠지만 에너지부 있다”고 했다.강 실장은 “미국 안에서도 여러 부처가 이 문제에 대해서 다부처 사안으로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일방적으로 예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