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재일부인회와 한복 차담…눈물 흘린 참석자도

132719199.2.jpg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6일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이하 부인회)와 만나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부인회 여러분을 보며 같은 여성으로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부인회와 한복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부인회는 1949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에 설립된 재일동포 여성단체다. 이들은 광복 80주년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본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 여사를 포함해 차담회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입었다. 김 여사는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과 한복을 입고 마주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부인회의 헌신과 애정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대영 부인회 중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