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항소포기 李때문, 탄핵해야”… ‘대통령’ 직함까지 빼고 고강도 비판

132747435.5.jpg국민의힘은 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 앞에서 연달아 규탄대회를 열고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윗선’의 외압 없이 항소 포기를 지시했을 리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까지 꺼내 들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 앞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함을 빼고 이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이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오직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검찰 역사의 자존심을 대장동 잡범들에게 팔아먹은 노만석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나경원 의원은 “노 대행은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했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정치 부역을 자백했다”면서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규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