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박’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대검 복귀…거취 표명 주목

132750577.1.jpg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하루 휴가를 마치고 12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항소 포기를 두고 법무부와 대통령실 등 ‘윗선’의 외압 의혹까지 불거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도부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노 대행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정상 출근해 업무에 복귀한다. 노 대행은 지난 10일 일선 검사장에 이어 대검 부장(검사장) 등 참모진, 평검사들까지 항소 포기 경위 설명과 용퇴를 요구하자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가를 냈다.검사장들은 항소 포기 이후 전날까지 직접 연락을 취했으나 노 대행은 별다른 회신 없이 자택에서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7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항소장 제출 마감 시한이 지난 뒤 수사·공판팀이 대검 지휘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수준이었다.그러나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