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차관 “노만석과 통화때 수사지휘 아님을 분명히 했다”

132751992.2.jpg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해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등 일각에서 제기하는 법무부의 외압 의혹에 대해 “무슨 외압이 있겠나. 일상적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사징계법 폐지’ 추진에 대해 “법사위 상황을 알지 못한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교정 예산 같은 것 좀 잘 확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했다. 항명 검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제가 무슨 얘기를 하겠나. 지금 일단은 국회 예산에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민주당은 검사징계법을 폐지하고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같은 날 이진수 법무부 차관도 검찰에 대한 외압 의혹에 대해 “오늘 의원들의 질의가 있다면 어느 정도 설명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오전 법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