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호칭 빼고 재앙·독재자·히틀러…점점 세지는 장동혁 발언

132760365.2.jpg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호칭을 빼는 것을 넘어 독재자, 히틀러, 재앙 등 단어를 사용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이달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 호칭을 빼고 ‘이재명’으로 호명했다. 장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범죄자’로 지칭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진정한 몸통은 ‘대장동은 내가 설계했다’고 한 이 대통령”이라며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더니 범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