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토부에 내민 ‘18개 요구사항’…“국장급 실무 채널 구성”

132761511.1.JPG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시 부동산과 관련한 18개 협의 및 요구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가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한 많은 걸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분명한 해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13일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 뒤 기자 회견을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재개발,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과 각 구역 이해관계자들을 자주 찾아뵙고 있는데, 최근 10·15 대책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이나 집 한 채만 재건축할 수 있다든지 등 10·15 대책 이후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말씀드렸고 장관께서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는 서울시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손잡고 다각도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공유했다”며 “아까 (오 시장이) 질문 주신 그런 내용을 포함해서 구체적으로 제가 세어 보니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