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구속심사 시작

132763098.1.jpg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시작됐다.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측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최재순 부장검사 외 2명이 참석했다. 의견서는 220쪽, 파워포인트(PPT)는 450장을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전날(12일) 오전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내란을 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