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핵 농축·핵잠, 돌이키기 어려운 약속”

132693086.4.jpg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한미 양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및 보유와 우라늄 농축 등 안보 및 핵 에너지 관련 합의 사항은 “돌이키기 어려운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위 실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과 한 약속은 장기적 약속이고 일종의 한 번 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약속이기 때문에 한국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핵 추진 잠수함, 우라늄 농축, 핵 연료 재처리 등 핵 관련 3가지 합의 사항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핵무장과는 완벽히 분리해야 하고 한국 사회가 ‘평화적 핵 사용’이라는 공통된 인식과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이 논의가 진전될 수 있었다”며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가 이 문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농축과 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