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대미 투자, 상업적 합리성 대원칙…철강관세 아쉬워”[문답]

132771262.1.jpg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어떤 프로젝트든 상업적 합리성이 대원칙이다”라며 “투자든 승인 투자든 국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협상 팩트시트에 대해 발표한 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상 관련 팩트시트와 업무협약(MOU) 관련 브리핑을 열고 관세 인상 가능성과 투자 이행 구조, 협의위원회 운영 방식 등을 설명했다.김 장관은 “농업이나 온라인플랫폼법 관련 내용은 한국이 최대한 방어했다”면서도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아쉽다”고 밝혔다.아래는 김 장관과 일문일답.-MOU 구조를 보면 한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맞는 해석인가. 또 2029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곳에 모두 배정할 수 있다고 보나.▶맞는 해석이다. 우리가 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러니까 우리가 거부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