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차관급 인사 6명 단행…중앙노동위원장에 박수근 교수 내정

132771394.3.jpg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문재인 정부 시절 해당 직을 맡았던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박 교수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위원장 1명과 차관 1명, 차관급 3명, 차관급 예우 상임위원 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박 교수에 대해 “학계와 정부위원회 활발히 활동한 이론 실무 겸비한 노동 전문가”라며 “노동 문제에 관한 판정 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한편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한다. 임기는 현 위원장 임기 만료일인 28일 이후”라고 설명했다.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는 이병권 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임명됐다. 이 차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과 소상공인정책과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