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CM서 1년 만에 복원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132701814.3.jpg올해 한국과 미국의 안보협의회의(SCM) 결과 지난해 공동성명에서 제외됐던 ‘북한 비핵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표현으로 복원됐다. 양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가능하다고 밝혔다.14일 서울에서 열린 제57차 SCM 공동성명에서 한미 양국은 북-러 군사협력을 통한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고 재래식 전력이 현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018 북-미 싱가포르 성명의 이행 필요성을 상기했다. 2018 싱가포르 성명은 ▲북미 관계변화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비핵화 ▲전쟁포로 및 실종자 유해 발굴 등을 담았다.한미는 SCM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한 해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비핵화’를 기본 문구로 담았다. 그러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