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원장 박수근, 중기부 2차관 이병권

132773221.1.jpg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중노위원장을 지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위원장은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전문 교수”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중노위 공익위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 한국노동법학회장을 지냈다.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철 전 방사청 초대 차장이 낙점되면서 19년 만에 방사청에 복귀했다. 이 신임 청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법무비서관과 대통령민정비서관을 거쳐 2006년 방사청 차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맡았다.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으로는 이병권 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임명됐다. 이재명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차관을 신설한 이후 첫 인선이다. 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