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징역 3년 구형

132781191.2.jpg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7일 노 전 사령관의 알선수재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진행했다.특검팀은 이날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 및 추징금 2390만 원을 구형했다. 압수된 백화점 상품권에 대한 몰수도 요청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앞서 5월 노 전 사령관을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이후 이 사건은 내란 특검팀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추가 기소한 사건과 병합됐다.노 전 사령관은 군 인사 관련자들과의 친분을 내세워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군 정보사령부 김봉규 대령에게 준장 진급을,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에게 소장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해 현금 2000만 원과 6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요원을 선발할 목적으로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