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중동순방 맞춰 무기 세일즈…‘K방산 원팀’ 총출동

132786668.1.png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빈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는 대통령 참모 뿐만아니라 군 관계자까지 총출동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 대통령 출국에 앞서 이달 13일 이미 특사 자격으로 중동에 갔다. 손성략 공군참모총장도 UAE 방문길에 동참했다. 19일 진행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에 군 관계자까지 동참한 이유는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에서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무기 구매 시장 때문이다. 특히 이 대통령 방문 기간에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4대 에어쇼로 꼽힐 정도로 계약 체결 규모가 큰 행사로, ‘K방산 원팀’이 이 곳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노리고 있다. 실제 UAE와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은 대부분 운용하는 무기의 한계 수명이 다해 대규모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