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한동훈 토론 제안에 “내 질문에 답하면 애기할 수도 있다”…韓 “바로 시간 잡자”

132789450.1.jpg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간 토론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8일 박 의원이 한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해 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다.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보기에는 정치적인 (토론 제안)인데, 판결문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얘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항소 포기가 옳냐, 그르냐를 따지려면 이번 판결문의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한 전 대표는 판결문에 대해서 내용 아는 게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막대한 범죄 수익금을 회수할 길을 정부가 막은 것이라며 범여권 전현직 법무부 장관들에게 공개 토론을 요청해왔다.그러자 한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역시 박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