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전시관 추가 개관 항의하자 日영토담당상 “다케시마는 일본땅” 궤변

132791541.1.jpg일본 정부는 18일 ‘영토주권전시관’ 도쿄 내 확장 공간 추가 개관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항의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일본 영토”라고 또다시 궤변을 늘어놨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카마 지로(赤間二郎)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국제법상 분명히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영토관을 거점으로 대내외에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2018년 도쿄에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고 우리 정부는 수차례 폐쇄를 요청해왔다.그러나 일본이 전시관 확대까지 나서자 지난 14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전시관 추가 개관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성명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