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이면 성남시민에 86만원씩 지급 가능”

132796551.2.jpg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9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을 건설하는데 5000억 원이 들어간다”며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 원이면 91만 성남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는 소비쿠폰을 86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돈”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건물 앞에서 ‘대장동 일당 7800억 국고 환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용산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사흘째 항소 포기 논란을 겨냥한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욱은 이 수백억 원대 건물 외에 수백억 원대의 토지도 소유하고 있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권력을 이용해 민생을 파괴한 범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집 한 채 사지 못하도록 부동산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대장동 범죄자 일당은 수백억,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부자로 만들어준 것이 바로 대장동 항소 포기의 실체”라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