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서 터져버린 김혜경 여사의 눈물 [청계천 옆 사진관]

132795350.1.jpg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문화교류 행사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18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마련됐다. 감색 양복의 이 대통령과 아이보리색 저고리·살구색 치마의 한복을 착용한 김 여사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함께 입장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도 참석했다.공연은 UAE 전통무용 ‘알 아이알라’로 시작됐으며, 이어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천년만세’를 연주했다. 이후 가야금과 우드(OUD) 협연, 라포엠의 드라마 OST 무대가 이어졌다.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아리아리랑’ 등을 부르며 공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조 씨는 “이 궁전에서 노래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이후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연주되자 김 여사는 눈물을 훔치며 옆자리 현지 인사가 건넨 손수건을 받아 드는 모습